익재 이제현(1287)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西都留別邢通憲(서도유별형통헌) 서도에 머물며 형통헌과 이별하다

산곡 2023. 8. 29. 07:15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西都留別邢通憲(서도유별형통헌)

서도에 머물며 형통헌과 이별하다

 

 

露侵征袖曉寒多(로침정수효한다) :

찬 이슬 소매에 내려 새벽이 차가운데

 

酒盡離觴塞月斜(주진리상색월사) :

술자리 끝나자 술잔에 변방의 달이 진다

 

誰料北窓螢雪客(수료북창형설객) :

누가 생각했으랴 애써 글 배운 자네가

 

每年鞍馬走風沙(매년안마주풍사) :

해마다 저 말 타고 바람 사막 달릴 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