蛟山 許筠(교산 허균). 正陽西樓 (정양서루) 정양사 서루에서
萬峯秋盡玉參差(만봉추진옥참차)
가을 다 간 일만 봉우리 옥돌 같아
笑倚西樓落日時(소의서루락일시)
해질 무렵 서쪽 누대에 기대어 웃어본다
欲寫廬山眞面目(욕사려산진면목)
여산의 진면목을 그리고야 싶지만
世間安有謫仙詞(세간안유적선사)
이 세상에 어찌 신선의 시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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