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 정도전(1342)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詠柳(영류) 버들을 읊다

산곡 2022. 10. 10. 08:34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詠柳(영류) 버들을 읊다

   

 

含烟偏裊裊(함연편뇨뇨) :

안개 머금고 마음대로 너거려

 

帶雨更依依(대우경의의) :

비 맞아 더욱 더 무성해졌구나

 

​無限江南樹(무한강남수) :

그 많은 강남 땅 버드나무로

 

​東風特地吹(동풍특지취) :

봄바람이 유난히도 불어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