圃隱 鄭夢周(포은정몽주). 제여흥루(題驪興樓) 여흥루에제하다
煙雨空濛滿一江(연우공몽만일강) :
연기와 비 쓸쓸히 내려 온 강에 가득하고
樓中宿客夜開窓(루중숙객야개창) :
누대 안 잠자는 나그네 밤에 창을 열었구나
明朝上馬衝泥去(명조상마충니거) :
내일 아침에 말에 올라 진흙 뚫고 가면서
回首滄波白鳥雙(회수창파백조쌍) :
푸른 물결로 머리 돌리니 흰 새 한 날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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