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江 鄭澈(송강 정철). 도봉개자(道逢丐子)
길에서 거지를 만나다
夫篴婦歌兒在背(부적부가아재배)
지아빈 피리불고 애업은 아낸 노래부르며
叩人門戶被人嗔(고인문호피인진)
남의 집 문 두드리다 바가지로 욕을 먹네
昔有問牛今不問(석유문우금불문)
옛적 문우고사 있어 지금 물어보진 않지만
不堪行路一沾巾(불감행로일첨건)
지나는 길에 눈물 적시는 건 차마 못참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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