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1536)

松江 鄭澈(송강 정철). 夜坐遣懷(야좌견회)

산곡 2023. 3. 18. 07:56

松江 鄭澈(송강 정철).   夜坐遣懷(야좌견회)

 

 

深夜客無睡(심야객무수)

밤 깊도록 나그네 잠들지 못하고

 

殘生愁已生(잔생수이생)

남은 인생 생각하며 슬픔에 잠긴다.

 

當杯莫停手(당배막정수)

술잔을 잡으면 멈출 수가 없구나.

 

萬事欲無情(만사욕무정)

세상만사 무정하게 살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