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江 鄭澈(송강 정철). 희증임자순제(戱贈林子順悌)
임자순 제에게 희증하다
百年長劒倚孤城(백년장검의고성)
백여 년을 긴 칼 차고서 외로운 성에 기대어
酒倒南溟鱠斫鯨(주도남명회작경)
바닷물로 술 삼고 고래 잡아 회를 치자 했지
身世獨憐如倦翼(신세독련여권익)
가련한 이 내 신세가 날다 지친 새와 같아서
謀生不過一枝營(모생불과일지영)
삶을 도모함이 기껏 한 가지에 지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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