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谿生 李商隱(옥계생 이상은). 爲 有 (위 유) 더 가지게 되어
爲有雲屛無限嬌,(위유운병무한교),
운모석 병풍마저 있으니 방은 너무나 아늑하고
鳳城寒盡怕春宵.(봉성한진파춘소).
서울에 겨울추위 다 가니 봄밤이 두려워요
無端嫁得金龜婿,(무단가득금구서),
무단히 높은 관리에게 시집오니
辜負香衾事早朝.(고부향금사조조).
이른 아침 향내 나는 이부자리 버리고 일하러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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