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齋 李翊 (농재 이익). 淸 潭 2(청 담 2) 맑은 못
念昔中興洞裏遊(념석중흥동리유)
지난달 중흥동에서 노닐던 일이 생각나는데
沿溪上下恣探搜(연계상하자탐수)
시내를 따라 오르내라며 마음대로 찾아다녔었지
至今未信淸潭在(지금미신청담재)
지금까지 청담이 남아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었느데
羞殺蒼顔照碧流(수살창안조벽류)
늙어서 여윈 얼굴을 푸른 물줄기에 비춰보니 그저
부끄럽기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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