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당김씨(여 1769)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淸夜汲水(청야급수)

산곡 2022. 11. 29. 08:10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淸夜汲水(청야급수)

맑은 밤에 물을 긷다

 

 

淸夜汲淸水(청야급청수)

맑은 밤에 맑은 물 긷고 길을 제

 

明月湧金井(명월용금정)

달빛은 샘이런 듯 어리는 고야

 

無語立欄干(무어립난간)

소리없이 난간을 기댔노라면

 

風動梧桐影(풍동오동영)

바람따라 넘노는 오동잎사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