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 정몽주(1337)

圃隱 鄭夢周(포은정몽주). 양자강선상(楊子江船上)양자강 배 위에서

산곡 2023. 12. 15. 09:46

 

圃隱 鄭夢周(포은정몽주).   양자강선상(楊子江船上)

양자강 배 위에서

 

 

身隨海舶賀王正(신수해박하왕정) :

이몸 배를 따라 황실의 신년을 축하하려

 

路入江南眼忽明(노입강남안홀명) :

길이 강남으로 접어드니 눈앞이 문득 밝아진다

 

地闢天開新建極(지벽천개신건극) :

땅이 트이고 하늘이 열려 새로이 황극이 서니

 

龍盤虎踞舊聞名(용반호거구문명) :

용의 서림 범의 웅크림 옛날에 듣던 이름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