弘齋 正祖(홍재 정조). 賜判中樞徐命善(사판중추서명선)
판중추부사 서명선 에게 하사 하다
黃閣勳名白髮臣(황각훈명백발신)
재상宰相으로 훈명勳名까지 받은 머리털이 허옇게 센 신하
六旬花甲菊同辰(육순화갑국동신)
예순 살의 회갑回甲이 국화 철과 같은 때네.
卿雖老矣安危在(경수노의안위재)
경은 비록 늙었으나 나라의 편안함과 위태함이 달려 있으니
飮食起居須自珍(음식기거수자진)
먹고 마시는 것과 일상생활을 모름지기 스스로 소중히 여기기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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