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湖 范成大(석호 범성대). 春日田園雜興 2(춘일전원잡흥 2)
봄 전원의 여러 흥취.
土膏欲動雨頻催(토고욕동우빈최)
기름진 땅은 살아 움직이고 비가 자주 재촉하니
萬草千花一餉開(만초천화일향개)
수많은 풀과 온갖 꽃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 피었네.
舍後荒畦猶綠秀(사후황휴유록수)
집 뒤편의 묵은 밭두둑에는 이미 초록 물결 무성하고
鄰家鞭筍過牆來(린가편순과장래)
이웃집 죽순이 담 밑을 뚫고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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