紫蝦 申緯(자하 신위) . 西京次鄭之常韻(서경차정지상운)
평양 정지상의 시를 빌어
急管催觴離思多(급관최상리사다)
급한 피리소리 술잔을 재촉하고
不成沈醉不成歌(불성침취불성가)
마셔도 취하지 않고 노래도 되지 않네
天生江水西流去(천생강수서류거)
대동강물은 저대로 서쪽으로만 흘러가고
不爲情人東倒波(불위정인동도파)
나의 정든 이를 위해 동으로 흐르지는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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