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청련거사 이백(701)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三五七言(삼오칠언) 삼오칠언

산곡 2024. 12. 23. 08:20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三五七言(삼오칠언) 삼오칠언

 

秋風淸(추풍청)

가을 바람은 맑고,

 

秋月明(추월명)

가을 달은 밝구나.

 

落葉聚還散(낙엽취환산)

낙엽은 모였다 다시 흩어지고

 

寒鴉棲復驚(한아서부경)

갈가마귀 쉬다가 다시 놀라네.

 

相思相見知何日(상사상견지하일)

사모하는 그대 만날 날 그 언제랴.

 

此時此夜難爲情(차시차야난위정)

이런 시절 이런 밤에 맘 추스르기 어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