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溟大師(사명대사). 寄春州刺史(기춘주자사) 춘주자사에게
遙望春城雁不來(요망춘성안불래) :
봄날 성을 멀리서 바라보니 기러기 날지 않고
幾番風雨暗書灰(기번풍우암서회) :
몇 번이나 비바람에 책 재처럼 바래어졌던가
只今獨坐舡潭上(지금독좌강담상) :
지금은 홀로 앉아 강 위의 배를 보며
空憶當時勸酒杯(공억당시권주배) :
당시에 술 권하던 일 공연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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