圃隱 鄭夢周(포은정몽주). 석정전다(石鼎煎茶) 돌 솥에 차 다리며
報國無效老書生(보국무효노서생) :
나라의 은혜를 갚지도 못하는 늙은 서생
喫茶成僻無世情(끽다성벽무세정) :
차 달이며 세상 피하니 세상 마음 없도다
幽齋獨臥風雪夜(유재독와풍설야) :
눈보라 치는 밤, 재실에 홀로 누워
愛聽石鼎松風聲(애청석정송풍성) :
돌 솥에 들려오는 솔바람 소리 즐겨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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