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최치원(857)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途中作(도중작) 도중에 짓다

산곡 2023. 11. 27. 10:17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途中作(도중작)  도중에 짓다

 

 

東飄西轉路岐塵(동표서전로기진) :

이리저리 갈림길 동서로 떠도는 신세

 

獨策羸驂幾苦辛(독책리참기고신) :

나는 채찍 맞은 파리한 말 , 고생한지 몇 년인가

 

不是不知歸去好(부시부지귀거호) :

돌아감이 좋은 줄 모르는 것 아니네

 

只緣歸去又家貧(지연귀거우가빈) :

돌아가도 또 가난하기 때문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