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題芋江驛亭(제우강역정)
우강역 정자에서 시를 짓다
沙汀立馬待回舟(사정입마대회주) :
물가 모래톱에 말을 세우고, 돌아오는 배를 기다리니
一帶煙波萬古愁(일대연파만고수) :
한 줄기 연기 같은 물결은 만고의 수심일세.
直得山平兼水渴(직득산평겸수갈) :
산이 평지가 되고 물이 다 말라야
人間離別始應休(인간이별시응휴) :
인간 세상 이별이 비로소 그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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