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偶書一絶(우서일절)
우연히 절구 한시를 짓다
雨餘庭院靜如掃(우여정원정여소) :
비 온 뒤의 뜰은 비로 쓴 뜻 고요하고
風過軒窓凉似秋(풍과헌창량사추) :
바람이 지난 창가는 가을처럼 서늘하다.
山色溪聲又松籟(산색계성우송뢰) :
산 빛, 계곡 물소리, 또 솔바람 소리
有何塵事到心頭(유하진사도심두) :
어떤 세속의 일이 마음까지 이를까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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