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암노인 충지(1226)

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寓居禪石庵觀種竹(우거선석암관종죽)선석암에 우거하면서 심어놓은 대나무를 보다

산곡 2023. 5. 4. 07:43

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寓居禪石庵觀種竹(우거선석암관종죽)

선석암에 우거하면서 심어놓은 대나무를 보다

 

 

移植亭亭竹一竿(이식정정죽일간) :

옮겨 심은 정정한 대나무 한 줄기

 

愛看千尺依巖間(애간천척의암간) :

좋아서 바라보니 바위 사이에 천 자나 된다.

夜來風雨鳴蕭瑟(야래풍우명소슬) :

지난 밤 비바람에 소슬하게 울리니

 

似泊湘江渭水灣(사박상강위수만) :

소상강과 위수의 물급이에 배가 정박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