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閑中雜詠 4(한중잡영 4)
한가하여 읊은 노래들
卷箔引山色(권박인산색) :
발 올려 산 빛 끌어들이고
連筒分澗聲(연통분간성) :
댓통을 이어 시냇물 소리 나눈다.
終朝少人到(종조소인도) :
아침이 다가도록 찾는 이 없고
杜宇自呼名(두우자호명) :
뻐꾸기는 스스로 이름만 불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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