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암노인 충지(1226)

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閑中雜詠 5(한중잡영 5) 한가하여 읊은 노래들

산곡 2023. 6. 19. 06:40

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閑中雜詠 5(한중잡영 5)

한가하여 읊은 노래들

 

 

山靑仍過雨(산청잉과우) :

산 푸르니 비 따라 지나가고

柳綠更含煙(유록갱함연) :

버들 푸르니 다시 자욱해지는 연기

逸鶴閑來往(일학한래왕) :

평안한 학은 한가로이 오가고

流鶯自後先(유앵자후선) :

꾀꼬리들은 다투어 날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