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무의자 혜심(117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대혼상인인개다구시(大昏上人因丐茶求詩)대혼상인 이 茶를 구하고 시를 청하기에

산곡 2024. 12. 25. 06:17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대혼상인인개다구시(大昏上人因丐茶求詩)

大昏上人이  茶를 구하고 시를 청하기에

 

大昏昏處恐成眠 (대혼혼처공성면)

너무 어두운 곳에서 잠이 들까 두려우니

 

須要香茶數數煎 (수요향다수수전)

모름지기 향기香氣로운 차茶를 자주자주 달이구려.

 

當日香嚴原睡夢 (당일향엄원수몽)

그날의 염불念佛은 본디 꿈속의 일이니

 

神通分付汝相傳 (신통분부여상전)

부처의 가르침은 그대가 전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