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증별정상국(贈別鄭相國)
정 상국 과 헤어지며 지어 주다
三年戀仰一來參 (삼년련앙일래참)
3년을 그리워하면 우러렀는데 한 번 와 주시니
數日從容幾接談 (수일종용기접담)
며칠 동안 조용히 자주 서로 이야기 나누었네.
臨別相呈一句子 (임별상정일구자)
헤어질 즈음 서로 한 구절句節씩 지어 드리니
微微笑透揭羅藍 (미미소투게라람)
보일 듯 말 듯한 미소微笑가 게라산揭羅山의 절을 꿰뚫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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