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담 이응희(1579)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樓 眺 (누 조)누각에서 바라보며

산곡 2023. 3. 13. 08:32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樓 眺 (누 조)

누각에서 바라보며

 

 

雲黑垂天末(운흑수천말)

검은 구름이 하늘 끝까지 드리우고

 

山靑擁野頭(산청옹야두)

푸른 산이 들머리를 빙 둘렀구나

 

晩來多雨勢(만래다우세)

저물녘 비가 많이 오니

 

山客坐風樓(산객좌풍루)

산사람은 바람 부는 누각에 앉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