蛟山 許筠(교산 허균). 寫懷 (사회) 회포를 적다
凄凉楚臣夢(처량초신몽)
처량하다 초나라 신하의 꿈
牢落野人期(뇌낙야인기)
무료하다 야인의 기약이어라
徇祿憂終在(순녹우종재)
관리의 녹을 따르니 근심은 있고
歸田計已違(귀전계이위)
시골로 돌아갈 계획 이미 틀렸어라
靑春對芳草(청춘대방초)
한창 봄이라 고운 풀 마주 대하고
白日見遊絲(백일견유사)
맑은 날이라 아지랑이를 보고 있어라
卽此多幽興(즉차다유흥)
이만해도 그윽한 흥취 그득하니
還如未病時(환여미병시)
도리어 병들지 않았을 때와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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