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蘭雪軒(허난설헌). 遊仙詞 9(유선사 9) 신선계 에서 놀다
瓊樹玲瓏壓瑞煙(경수영롱압서연)
계수나무영롱하고 상서로운안개가 뒤덮였는데
玉鞭龍駕去朝天(옥편용가거조천)
채찍 든 신선이 용을 타고 조회하러 가네
紅雲塞路無人到(홍운색로무인도)
붉은구름이 길을막아 찾아오는 사람도 없으니
短尾靈尨藉草眠(단미영방자초면)
꼬리 짧은 삽살개가 풀밭에 주저앉아 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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