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蘭雪軒(허난설헌). 遊仙詞 8(유선사 8) 신선계 에서 놀다
閑解靑囊讀素書(한해청낭독소서)
한가롭게 푸른 주머니 끌러 신선의 경전을 읽는데
露風烟月桂花疎(로풍연월계화소)
달은 이슬바람에 흐려지고 계수나무 꽃도 성글어 졌네
西婢小女春無事(소비소여춘무사)
서왕모의 시녀는 봄이라 할 일이 없어
笑請飛瓊唱步虛(소청비경창보허)
웃으며 비경에게 보허사 를 불러달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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