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傷悼 1(상도 1)
마음이 아프도록 몹시 슬퍼하다
病身那久住人間 (병신나구주인간)
병病든 몸이 어찌하여 인간 세상人間世上에 오래 머무는가.
母歿兒痴養倍艱 (모몰아치양배간)
어미는 죽고 아이는 어려서 키우기가 갑절이나 어렵네.
畢竟老來添此恨 (필경노래첨차한)
결국 늘그막에 이런 한恨이 더해질 텐데
豈如初作一窮鱞 (기여초작일궁환)
어찌 처음부터 홀아비로 살다가 죽는 것 같기야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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