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무명자 윤기(1741)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21(영동사 21) 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산곡 2024. 12. 22. 07:46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21(영동사 21) 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舐糠及米室操戈(지강급미실조과)

점점 내부까지 침범하다가 방안에 들어가 창을 휘드르니

 

避客主人越海波(피객주인월해파)

손님을 피해 주인이 바다의 물결을 건넜네

 

國號馬韓金馬郡(국호마한금마군)

나라이름은 마한 이요 도읍은 금마군 이니

 

南遷空葉舊山河(남천공섭구산하)

남쪽으로 옮겨 와 부질없이 옛 산하만 버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