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巖山 白羊寺 海雲閣 柱聯(백암산 백양사 해운각 주련)
今日巖前坐(금일암전좌)
오늘 바위 앞에 닮으려 앉았더니
坐久煙雲收(좌구연운수)
홀연히 구름 연기 걷히어서
一道淸谿冷(일도청계냉)
한 줄기 푸른 계곡 오늘따라 더욱 차고
天尋碧璋頭(천심벽장두)
천 길 높푸른 봉우리가 제 모습 분명하네
白雲朝影靜(백운조영정)
아침나절엔 흰 구름 그림자도 고요하고
明月夜光浮(명월야광부)
한 밤에는 밝은 달빛 드리우네
身上無塵垢 (신상무진구)
이내 몸도 한 점 티끌 허물조차 없으니
心中那更憂 (심중나갱우)
마음 속에 어찌 다시 근심 걱정 있을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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