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浩然齋(김호연재). 偶 吟(우 음)얼른 떠오르는 생각을 시가(詩歌)로 읊음. 金浩然齋(김호연재). 偶 吟 (우 음)얼른 떠오르는 생각을 시가(詩歌)로 읊음. 獨對奇花還憶遠 (독대기화환억원)홀로 기이한 꽃 대하니 먼 곳 사람 생각나는데 主人何事到來遲 (주인하사도래지)주인은 무슨 일로 더디 오시나 欲問家翁行遠近 (욕문가옹행원근)가옹의 길이 먼지 가까운지 묻고 싶지만 近來消息亦難挽 (근래소식역난만)요즘 소식을 또한 잡기 어렵네 03) 김호연재(여) 1681) 06:06:06
蘭雪軒 許楚姬(난설헌 허초희). 遊仙詞 55 (유선사 55) 신선계 에서 놀다 蘭雪軒 許楚姬(난설헌 허초희). 遊仙詞 55 (유선사 55) 신선계 에서 놀다 海上寒風吹玉枝(해상한풍취옥지)바다 찬바람이 구슬 가지에 불어오는데 日斜玄圃看花時(일사현포간화시)현포에서 꽃구경하다 해가 저무네 紅龍錦襜黃金勒(홍룡금첨황금륵)붉은 용 비단 휘장 황금 굴레 不是元君不得騎(부시원군부득기)선녀만이 탈수 있으니 01) 허난설헌(여) 1563) 06:03:31
石湖 范成大(석호 범성대). 秋日田園雜興 12(추일전원잡흥12) 가을 전원의 여러 흥취 石湖 范成大(석호 범성대). 秋日田園雜興 12(추일전원잡흥 12)가을 전원의 여러 흥취 新霜徹曉報秋深(신상철효보추심) 밤새 서리가 새로 내려 가을이 깊어졌음을 알리니 染盡靑林作纈林(염진청림작힐림) 푸르던 숲이 온통 울긋불긋한 숲으로 물들었네. 惟有橘園風景異(유유귤원풍경이) 오직 귤 밭만이 풍경이 달라서 碧叢叢裏萬黃金(벽총총리만황금)빽빽하게 들어선 푸른 옥 속에 수없는 황금이 빛나네. 14) 석호 범성대(1126) 06:00:43
유종원(柳宗元). 春懷故園(춘회고원) 봄날 고향을 그리며 유종원(柳宗元). 春懷故園(춘회고원) 봄날 고향을 그리며 九扈鳴已晩(구호명이만) : 구호새 울음 운지 이미 늦어 楚鄕農事春(초향농사춘) : 초나라 고향은 농사철 봄날이라. 悠悠故池水(유유고지수) : 아득하여라, 먼 고향의 못물 空待灌園人(공대관원인) : 농원에 물댈 사람 덧없이 기다린다 09) 유종원(773) 05:57:37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何處難忘酒 1(하처난망주 1) 어느 곳에서나 술 잊긴 어려워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何處難忘酒 1(하처난망주 1)어느 곳에서나 술 잊긴 어려워 何處難忘酒(하처난망주) : 어느 곳에서나 술 잊긴 어려워長安喜氣新(장안희기신) : 장안에서 공기의 신선함을 즐긴다.初登高第日(초등고제일) : 처음 과거에 오르던 날乍作好官人(사작호관인) : 잠깐 동안 좋은 관료가 되었다.省壁明張牓(생벽명장방) : 성벽에는 밝게 방이 붙어있고朝衣穩稱身(조의온칭신) : 공복이 편하게도 몸에 꼭 맞았다.此時無一盞(차시무일잔) : 이러한 때, 한 잔의 술도 없다면爭奈帝城春(쟁나제성춘) : 다투어 서울의 봄을 어찌해야 하나. 07) 향산거사 백거이(772) 05:52:19
少陵 杜甫(소릉 두보). 해 민 2 (解 悶 2) 번민을 푼다 少陵 杜甫(소릉 두보). 해 민 2 (解 悶 2) 번민을 푼다 商胡離別下揚州(상호리별하양주) : 상호에서 이별하고 양주로 내려와 憶上西陵故驛樓(억상서능고역누) : 서릉의 옛 역루가 생각 나 올라본다 爲問淮南米貴賤(위문회남미귀천) : 회남의 쌀 가격 물어보니 老夫乘興欲東遊(노부승흥욕동유) : 노인은 흥이 나서 동에서 놀려한다 05) 소릉 두보(712) 05:4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