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한상철(현존)

竹田 韓相哲(죽전 한상철). 忠毅公 崔慶會 將軍 矗石樓 殉節 7周甲 遺憾(충절공 최경회 장군 촉석루 순절7주갑유감)

산곡 2024. 5. 10. 09:56

竹田 韓相哲(죽전 한상철).   忠毅公 崔慶會 將軍 矗石樓 殉節 7周甲 遺憾

(충절공 최경회 장군 촉석루 순절7주갑유감)

 

花發鶯啼南江春(화발앵제남강춘);

꽃 피고 꾀꼬리 우는 남강의 봄

矗樓樓影耀如眞(촉석루영요여진);

촉석루 물그림자는 진짜처럼 반짝이네

身投江兮魂不死(신투강혜혼불사);

몸을 강에 던져도 혼이 죽지 않음은

總是報恩深情人(총시보은심정인);

이 모두 나라의 깊은 은혜에 보답함일 터

十川悠長至今世(십천유장지금세);

십천은 지금까지도 유장히 흐르고

義巖孤寂勿忘親(의암고적물망친);

논개바위 홀로 적적하나 낭군을 잊지 않음이여

忠毅殉節七周甲(충의순절칠주갑);

충의공 돌아가신지 어언 420년

晋州故城戰塵新(진주고성전진신);

진주 옛 성터엔 전쟁 먼지 새롭네

 

* 십천 ; 충의사 앞 내

* 압운; 春 眞 人 親 新 (주최 측에서 제시)

* 위 한시는 충의공 최경회(崔慶會) 선생 호국정신 선양회(충의사)

주최, 전국한시백일장 공모전 출품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