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易 崔岦(간이 최립). 題僧卷(제승권) 승려의 시권에 쓰다
台務閑時雙翠堂(태무한시쌍취당)
대사헌 박순 영감께서 한가할 때 쌍취당에 머무셨는데
僧來乞句不曾妨(승래걸구불증방)
승려가 와서 시를 지어 달라고 하자 거릭낌 없이 응하셨네
却敎城市尋崔白(각교성시심최백)
저잣거리에 가서 나와 백광훈을 찾으라고 시키셨으니
草木元因造化光(초목원인조화광)
우리 두 사람이 영감 덕분에 빛을 발하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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