蓀谷 李達 (손곡 이달). 病中折花對酒(병중절화대주)
병중에 꽃을 꺽어 술을 마주하다
花時人病閉門深(화시인병폐문심) :
꽃피는 시절에 병들아 문을 깊이 닫고서
强折花枝對酒吟(강절화지대주음) :
억지로 꽃가지 꺾어 술잔 들고 시를 읊는다
惆愴流光夢中過(추창유광몽중과) :
서글프다, 흐르는 세월 꿈 속에 지나가니
賞春無復少年心(상춘무복소년심) :
봄 경치 보아도 젊은 시절의 마음 다시 나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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