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馬上 2(마상 2) 말 위에서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馬上 2(마상 2) 말 위에서 隻輪載家具(척륜재가구) : 한 척 수레에 가제도구 싣고夫婦相挽推(부부상만추) : 부부가 서로 밀고 당기며 가는구나行行日數里(행행일수리) : 하루에 몇 리 씩 가고 또 가며就食南州來(취식남주래) : 먹을 것 찾아 남쪽으로 오는구나民生苦與樂(민생고여락) : 백성의 고통과 즐거움은造物已按排(조물이안배) : 조물주가 이미 안배한 것이다顧予是何者(고여시하자) : 날 돌아보건대, 난 어떠한 사람이기에對之獨傷懷(대지독상회) : 이들만 보면 나는 왜 마음이 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