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古 意 1(고 의 1) 옛날이 그리워 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古 意 1(고 의 1) 옛날이 그리워 妾似雨中花(첩사우중화) 내 신세가 빗속의 꽃이라면 郞如風後絮(랑여풍후서) 당신은 바람에 날리는 버들개지라네 花好亦易衰(화호역역쇠) 꽃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또한 쉽게 시들어 버리니 絮飛歸何處(서비귀하처) 버들개지 날아서 어디로 돌아갈까 44) 지봉 이수광(1563) 2023.04.15
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途 中(도 중) 가는 도중에 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途 中(도 중) 가는 도중에 岸柳迎人舞 안유영인무 언덕의 버드나무는 사람을 환영해주고 林鶯和客吟 림앵화객음 숲속의 꾀꼬리는 나그네 노래 소리에 화합하네 雨晴山活態 우청산활태 비온 뒤에 날이 개니 산은 활력이 더욱 더 있고 風暖草生心 풍난초생심 바람이 따뜻하니 풀이 날려고 한다 景入詩中畵 경입시중화 경치는 시속의 그림 같고 泉鳴譜外琴 천명보외금 개울물은 악보 없는 거문고를 연주하고 路長行不盡 로장행부진 길은 멀어 가지를 다 못했는데 西日破遙岑 서일파요잠 서쪽의 해는 먼 산마루에 지려고 하네 44) 지봉 이수광(1563) 202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