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佳亭 徐居正(사가정 서거정). 賞蓮(상련)
荷花無數艶方池(하화무수염방지)
물이 가득한 연못에 연꽃이 수 없이 피었네
綠影紅香雨更奇(녹영홍향우경기)
푸른잎 그늘 붉은꽃 향기가 빗속에선 다시 기이해지네
盡日看看吟不足(진일간간음부족)
하루 종일 보고 읊어도 오히려 모자라서
晩涼扶杖立多時(만량부장입다시)
해 저물어 서늘해져서 지팡이 짚고 일러서곤 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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