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佳亭 徐居正(사가정 서거정). 病中煎茶(병중전다)
병중에 차를 끊이며
衰病年來渴轉多(쇠병년래갈전다)
금년들어 쇠한 병에 걸려 갈증 부쩍 심해지니
有時快意不如茶(유시쾌의불여차)
이따금 즐겁기는 차 마실 때 뿐이로다
淸晨危汲寒泉水(청신위급한천수)
맑은 새벽 찬 샘물을 길어와서는
石鼎閑烹金露芽(석정한팽금로아)
돌솥에다 한가로이 노아차(露芽茶)를 달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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