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靈芝洞八詠(영지동팔영) 영지동주변의 여덟가지를 읊다 제 3 영 : 涵一堂(함일당)

산곡 2023. 5. 30. 11:09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靈芝洞八詠(영지동팔영)

영지동주변의 여덟가지를 읊다

제 3 영 : 涵一堂(함일당)

 

 

本體自虛明(본체자허명)

본체는 본디 텅 빈 것이라

 

應時還易失(응시환역실)

때에따를 때 도리어 잃기 쉽네

 

惟將寸膠而(유장촌교이)

오직 작은 재주를 지니고도

 

動靜皆於一(동정개어일)

움직이고 멈춤에 모두 한결같아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