智異山 大源寺 天光殿 柱聯
(지리산 대원사 천광전 주련)
山堂靜夜坐無言(산당정야좌무언)
산당의 고요한 밤 말없이 앉았으니
寂寂寥寥本自然(적적요요본자연)
고요하고 고요하여 본래의 자연인데
何事西風動林野(하사서풍동림야)
무슨일로 서풍은 임야를 흔들고
一聲寒雁唳長天(일성한안여장천
장천에 외기러기 슬피 울고 있는가?
解 說
이 주련의 게송은 새벽종 송에 나오는 장엄염불
게송입니다. 이 게송의 출처는 금강경
오가해(金剛經五家解)에 나오는데, 금강경(金剛經)
제십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에 나오는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이란 경문(經文)에
남송(南宋) 시대 야부도천(冶父道川)
스님이 착어(着語)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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