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정두경(1597)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送權侙子敬從軍(송권칙자경종군) 군대를 따라 전쟁터로 나가는 자경 권칙을 배웅하며

산곡 2024. 8. 22. 08:58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送權侙子敬從軍(송권칙자경종군)

군대를 따라 전쟁터로 나가는 자경 권칙을 배웅하며

 

臨別勸樽酒 (임별권준주)

이별을 앞두고 통술을 권하며

 

送君遼海頭 (송군요해두)

요해遼海 근처에서 그대를 배웅하네.

 

薊門一千里 (계문일천리)

계문薊門 땅은 아득히 멀기만 하니

 

秋色令人愁 (추색령인수)

가을빛이 사람을 수심에 잠기게 하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