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題朴李兩生書齋(제박리양생서재)
박 선비와 이 선비 두 사람의 서재書齋에 쓰다
邊境方無事 (변경방무사)
변경邊境에는 바야흐로 아무런 일이 없으니
朝廷且右文 (조정차우문)
조정朝廷에서는 또 학문學問을 무예武藝보다 높이 여기네.
讀書須萬卷 (독서수만권)
책 읽기는 모름지기 만 권萬卷은 되어야 하니
平地卽靑雲 (평지즉청운)
펀펀한 땅이 곧 푸른 구름이 되리라.
'55) 동명 정두경(1597)' 카테고리의 다른 글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寄白軒謫所 1(기백헌적소 1) 백헌白軒 이경석李景奭이 귀양살이하는 곳에 부치다 (0) | 2024.05.09 |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題畫帖(제화첩) 화첩畫帖에 쓰다 (1) | 2024.04.27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送張經叔應一還鄕(송장경숙응일환향) 고향으로 돌아가는 경숙 장응일을 배웅하며 (0) | 2024.04.10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寄朴高城日省(기박고성일성) 고성 현감 박일성 에게 부치다 (3) | 2024.04.01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江村偶吟 2(강촌우음 2) 강 마을에서 언뜻 떠올라 읊다 (0) | 2024.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