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정두경(1597)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送張經叔應一還鄕(송장경숙응일환향) 고향으로 돌아가는 경숙 장응일을 배웅하며

산곡 2024. 4. 10. 09:40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送張經叔應一還鄕(송장경숙응일환향)

고향으로 돌아가는 경숙 장응일을 배웅하며

 

 

高堂飮美酒 (고당음미주)

벗의 집에서 맛 좋은 술을 마시니

 

白雪滿長安 (백설만장안)

아름다운 시 읊는 소리가 서울에 가득했네.

 

鳥嶺連天起 (조령련천기)

새재 우뚝 솟아 하늘에 잇닿았으니

 

君行行路難 (군행행로난)

그대 가면서「행로난行路難」을 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