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月堂 金時習(매월당 김시습). 目 羞(목수 ) 목수
經書今棄擲(경서금기척) :
경서 이제 내던지고
已是數年餘(이시수년여) :
이미 몇 년이 지났구나
況復風邪逼(황복풍사핍) :
하물며 다시 사악한 바람에 쫓겨
因成齒髮疎(인성치발소) :
이빨과 머리털도 성글어졌다
奇爻重作二(기효중작이) :
일 효가 겹쳐져 이 효로로 보이고
兼字化爲魚(겸자화위어) :
“兼”자가 변하여 “魚”자로 보인다
雪夷看天際(설이간천제) :
눈이 덮인 속에서 멀리 하늘 끝을 바라보니
飛蛟滿大虛(비교만대허) :
나는 모기들만 하늘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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