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봉 백광훈(1537)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題金季綏畵八幅 2(제김계수화팔폭2) 김계수의 그림 여덟 폭에 쓴 시. 夕陽(석양)

산곡 2023. 4. 8. 08:17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題金季綏畵八幅 2(제김계수화팔폭2)

김계수의 그림 여덟 폭에 쓴 시.    夕陽(석양)

 

 

不知醉行緩 (불지취행완)

취한 걸음 더딘 줄 몰랐었는데

 

但道歸路長 (단도귀로장)

갈 길이 멀다고 말을 하누나.

 

寒鴉亦何事 (한아역하사)

갈까마귀 너는 또 무슨 일이냐

 

山外是斜陽 (산외시사양)

산 너머엔 어느새 석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