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 이항복(1556)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德山驛(덕산역) 덕산역에서

산곡 2023. 1. 4. 08:45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德山驛(덕산역) 덕산역에서

 

 

古驛荒涼雪壓籬(고역황량설압리) :

황량한 고역, 흰 눈은 울타리르 누르고

 

僕夫相伴夜啼飢(복부상반야제기) :

노복들은 한밤중에 배고프다 울어 댄다

 

騷家情景嘗應盡(소가정경상응진) :

시인의 정취는 일찍이 다했을 것인데

 

天遣詩豪發妙思(천견시호발묘사) :

하늘이 시인을 보내어 묘한 생각 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