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한상철(현존)

竹田 韓相哲(죽전 한상철). 風打聾魂(풍타롱혼) 바람이 귀먼 영혼을 때림

산곡 2023. 4. 10. 09:05

竹田 韓相哲(죽전 한상철).    風打聾魂(풍타롱혼)

바람이 귀먼 영혼을 때림

 

 

倚窓爲寂夕(의창위적석)

쓸쓸한 저녁을 위해 창에 기대니

 

郵票裏小鳥(우표리소조)

우표 안의 작은 새도

 

鳴而作頰紅(명이작협홍)

울며 빰을 붉히는데

 

過風聾魂討(과풍롱혼토)

바람은 귀먼 영혼을 후리치고 가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