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신위(1769)

紫蝦 申緯(자하 신위). 掌中杯(장중배) 손 안의 잔

산곡 2022. 12. 24. 08:06

紫蝦 申緯(자하 신위).    掌中杯(장중배) 손 안의 잔

 

 

耳朶有聞旋旋忘(이타유문선선망)

귀에 들은 말 있으면 그래저래 잊고

 

眼兒看做不看樣(안아간주불간양)

눈으로 모양도 보지도 않은 듯이 한다

 

右堪執盞左持螯(우감집잔좌지오)

오른 손에 잔을 잡고 왼손으로는 조개반찬 잡아야지

 

只知雙手執金巵(지지쌍수집금치)

오직 두 손으로 금잔만 잡을 줄 아는구나